'복면가왕' '운명 교향곡'은 유도 은메달리스트 조구함..운동 선수 최초 2R 진출

백아영 2021. 10. 2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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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 교향곡'은 유도 은메달리스트 조구함이었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백전무패'와 대결을 펼친 '운명 교향곡'의 정체가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운명 교향곡'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도쿄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 조구함이었다.

운동선수 사상 최초로 '복면가왕' 2라운드에 진출한 조구함은 '2016년 리우 올림픽' 때부터 '복면가왕' 출연을 희망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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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 교향곡’은 유도 은메달리스트 조구함이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백전무패’와 대결을 펼친 ‘운명 교향곡’의 정체가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전무패’는 ‘시간을 거슬러’를 선곡해 감미로운 목소리로 애절한 감성을 전달,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선사했다. 이에 ‘운명 교향곡’은 ‘좋니’를 선곡해 담백한 목소리로 호소력 짙은 무대를 선보였다.

대결의 승자는 ‘백전무패’였다. 이에 ‘운명 교향곡’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도쿄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 조구함이었다.

조구함은 1라운드에서 맞붙은 복면가수가 오상욱인 줄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솔직히 말씀드리면 합주 때 서로 알아봤을 거다. 선수촌에서도 자주 마주치고 최근 예능에도 같이 나갔다”고 답했다.

운동선수 사상 최초로 ‘복면가왕’ 2라운드에 진출한 조구함은 ‘2016년 리우 올림픽’ 때부터 ‘복면가왕’ 출연을 희망했다고. 그는 “제가 그때 올림픽 메달 따면 ‘복면가왕’에 나가볼 수도 있겠다고 기대했는데 메달을 못 땄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남자 유도 -100kg 급에서 17년 만에 은메달을 획득한 조구함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2024년 파리 올림픽을 목표로 잡고 훈련을 할 계획이지만 당장 가까이 있는 선발전부터 잘 준비해 내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 유도가 더 많은 분들에게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뭔가 스윗해”, “서로 알아봤을 거래 ㅋㅋㅋㅋ”, “오 최초 2라운드 진출”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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