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전소민X예지X루다, 벌칙 걸그룹 결성.. 굴욕 없이 상큼[종합]

이혜미 2021. 10. 2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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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과 예지, 루다가 '황금 비율 레이스'에서 패하며 댄스 벌칙을 받았다.

24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선 예지, 루다, 비비, 정준하가 게스트로 출연해 '황금 비율 레이스'를 함께했다.

여기에 청일점 게스트 정준하까지 더해 '황금비율 레이스'가 펼쳐진 가운데 밀가루 청기백기 게임에선 최약체 지석진과 전소민이 맞붙었다.

그 결과 소수 팀이 승리를 거뒀고, 최종점수 최하위에 머문 예지와 전소민, 루다는 가발을 쓰고 걸그룹을 결성, 댄스 벌칙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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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전소민과 예지, 루다가 ‘황금 비율 레이스’에서 패하며 댄스 벌칙을 받았다. 반면 송지효는 징검다리 게임에서 대 활약하며 남다른 촉을 뽐냈다.

24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선 예지, 루다, 비비, 정준하가 게스트로 출연해 ‘황금 비율 레이스’를 함께했다.

ITZY 예지의 등장에 런닝맨들은 “상큼하다” “세련됐다”고 입을 모았다. 과감한 브리지 헤어로 멋을 낸 예지에게 유재석은 “잘못 따라했다간 혼이 난다”고 말했고, 예지는 “문희준 스타일”이라며 웃었다.

우주소녀 루다는 등장부터 화려한 몸짓으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에 유재석은 “난 너무 웃긴 게 하하가 루다를 보고 환호하고는 ‘누구야?’라 묻더라”고 폭로하면서도 “처음 대면한 거라 그렇다”고 덧붙였다.

“이러면서 알려지는 거다. 솔직히 우주소녀 멤버 다 아나?”란 지석진의 발언엔 “우주소녀 멤버들도 형 모른다. 우주소녀 관심사에 형은 없다”고 일축, 큰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은 비비의 등장에도 90년대 여성듀오 비비의 ‘하늘 땅 별 땅’을 노래하는 것으로 런닝맨들을 폭소케 했다.

흥미로운 건 예지와 비비가 오디션 프로그램 ‘더 팬’으로 겨룬 사이라는 것. 당시 준우승을 차지했던 비비는 “현실에 나오니까 내가 ‘짜바리’가 되더라”고 자조, 출연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비비는 또 “원래는 취미로 음악을 하다가 윤미래의 눈에 들었다. 윤미래가 내 노래를 듣고는 ‘얘 고용하자’고 해서 데뷔하게 됐다”면서 데뷔 비화도 전했다.

여기에 청일점 게스트 정준하까지 더해 ‘황금비율 레이스’가 펼쳐진 가운데 밀가루 청기백기 게임에선 최약체 지석진과 전소민이 맞붙었다.

정준하의 맹공에 밀가루 범벅이 된 전소민은 ‘마구펀치’로 지석진에 일격을 가했고, 그 결과 귀중한 승리를 얻었다.

2차전에선 김종국과 정준하가 맞붙었다. “지금 정준하가 벼르고 있다. 이게 자기 게임이라는 걸 안다. 어떻게 해야 맛있게 맞을 수 있을까 고민 중”이라는 하하의 말처럼 정준하는 화려한 몸개그와 표정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물론 결과는 패배였다.

마지막 징검다리 건너기 게임에선 소수 팀 송지효가 대 활약했다. 그 결과 소수 팀이 승리를 거뒀고, 최종점수 최하위에 머문 예지와 전소민, 루다는 가발을 쓰고 걸그룹을 결성, 댄스 벌칙을 수행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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