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확진자 한 자릿수· 접종완료 70% 눈앞..위드코로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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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코로나19) 수가 2주 연속 10명대 이하로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는 데다 백신접종률도 70%에 근접하고 있어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세 감소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언제라도 코로나가 재확산 될 수 있기에 적극적인 백신접종과 빠른 일상회복으로의 전환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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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코로나19) 수가 2주 연속 10명대 이하로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는 데다 백신접종률도 70%에 근접하고 있어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24일 울산시에 따르면 최근 2주간 울산의 코로나19 확진자는 76명으로 일 평균 5.4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또 이날 오후 5시기준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자도 76만3395명으로 전체 인구 113만315명의 67.5%를 달성했다.
여기에 수도권을 포함한 타 지역의 확진자 수도 감소하고 전국의 코로나 확산세가 한풀 꺾이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이지고 있다.
시 방역당국도 최근의 확진자 감소에 대해 일시적인 감소에서 나아가 안정세가 완전히 자리잡은 것으로 보고 11월로 예정된 위드 코로나 전환 준비에 나서고 있다.
위드 코로나는 코로나19 방역 위험도가 낮은 시설부터 서서히 영업제한 등 방역조치를 완화하고, 확진자 수를 억제하기보다 위중증 환자 치료 중심으로 의료대응체계를 전환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특히 식당 카페와 영화관, 결혼·장례식장, 실내체육시설, 오락실, 마트·백화점, PC방 등의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될 것으로 예상돼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피해 회복이 기대된다.
다만 유흥주점 등 감염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시설은 접종완료자의 접종증명과 코로나19 음성확인제 등을 한시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시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연장이 마무리되는 다음달 1일부터 위드 코로나로 전환할 것으로 보고 준비에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세 감소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언제라도 코로나가 재확산 될 수 있기에 적극적인 백신접종과 빠른 일상회복으로의 전환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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