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뒤 14일 만에 손 잡은 '명·낙'.. 이낙연 "정권재창출에 힘 보탤 것"

장혜진 2021. 10. 24. 18: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24일 '원팀 회동'을 갖고 정권재창출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며 손을 맞잡았다.

이 후보와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3시쯤 서울 종로구의 한 찻집에서 만나 정권 재창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이 후보는 "이 (전) 대표가 품 넓게 모든 길을 수용해주시고 정권 재창출에 모든 일을 함께 해주겠다는 말씀을 제가 실천으로 반드시 보답드리도록 하겠다"며 "고맙다"고 화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요청에 선대위 상임고문 맡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4일 오후 종로구 안국동의 한 찻집앞에서 회동에 앞서 포옹하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24일 ‘원팀 회동’을 갖고 정권재창출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며 손을 맞잡았다. 지난 10일 민주당 경선이 끝난 이후 두 사람 간 첫 만남이다.

이 후보와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3시쯤 서울 종로구의 한 찻집에서 만나 정권 재창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이 후보의 요청을 받아들여 선거대책위의 상임고문을 맡기로 했다.

이 전 대표는 30분간 이뤄진 비공개 회동 시작 전 “저는 문재인정부 성공과 정권재창출을 위해서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 후보는 “이 (전) 대표가 품 넓게 모든 길을 수용해주시고 정권 재창출에 모든 일을 함께 해주겠다는 말씀을 제가 실천으로 반드시 보답드리도록 하겠다”며 “고맙다”고 화답했다.

이번 회동은 경선 기준으로는 14일, 이 전 대표의 승복 선언(13일) 기준으로는 11일 만에 이뤄졌다.

김현우·장혜진 기자 wit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