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방역전환 이행계획 초안 공개..오는 29일 최종발표

김지수 입력 2021. 10. 2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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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백신접종률 70%를 넘기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을 어떻게 할지에 대한 움직임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식당이나 카페 운영시간 제한 해제 방안이 우선 검토되고 있는데, 이달 말 이행계획 발표를 앞두고 방역분야와 관련한 정부 초안은 내일(25일) 공개될 예정입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우선 공청회를 통해 방역의료 분야 일상 회복 초안을 공개합니다.

이후 27일 있을 일상회복지원위원회 3차 회의에서 경제민생·사회문화 등을 아우르는 과제들을 정리하고, 최종 확정된 계획을 29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방역체계 전환이 이뤄지면 우선 식당과 카페의 영업시간 제한은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이후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컸던 만큼 거리두기 4단계 지역도 풀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기에 전 국민 70% 이상 접종률이 달성된 만큼 정부는 유흥업소 등 고위험시설 이용도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앞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페이스북을 통해 "11월이면 본격적인 일상 회복의 여정이 시작된다"며 "너무 빠르지도 너무 느리지도 않게 잘 준비해서 가보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은 유지할 방침입니다.

방역체계 전환은 이르면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될 전망인데 일상회복의 폭과 방역의 안정적 균형점을 찾는 게 중요한 지점입니다.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여러 가지 지표들을 보면 갑자기 (확진자가) 늘어난다 그러면 분명히 의료체제에 부담이 생기고 여러 가지 문제들이 생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천천히 가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정부는 사망자 비율, 확진자 수 등도 고려해야 하는 만큼 감염위험도에 따라 그룹을 나눠 순차적으로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도 구상 중입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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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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