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5K 역사 쓴 미란다 "내 인생 최고의 금메달, 동료들에게 고맙다"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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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아리엘 미란다(32)가 전설 故 최동원을 뛰어넘고 KBO리그 탈삼진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미란다는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등판해 4⅓이닝 3피안타 7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4회초 1사 후 이재원에게 삼진 하나를 더 뺏어내며 225탈삼진으로 KBO 탈삼진 신기록을 스스로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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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아리엘 미란다(32)가 전설 故 최동원을 뛰어넘고 KBO리그 탈삼진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미란다는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등판해 4⅓이닝 3피안타 7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14승 수확은 불발됐지만 두산이 5-4 끝내기 승리를 거두면서 웃으면서 저녁을 맞이할 수 있었다.
초미의 관심사였던 탈삼진 신기록도 달성했다. 미란다는 이 경기 전까지 27경기에서 223탈삼진을 기록 중이었다. 이날 탈삼진 4개를 추가해 故 최동원이 1984 시즌 기록한 223탈삼진을 넘어섰다.
비록 제구 난조 속에 올 시즌 개인 최다 볼넷 6개와 함께 5회 이전 마운드를 내려간 부분은 옥에 티였지만 팀이 승리하면서 마음의 짐을 덜 수 있었다.
김태형(54) 두산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은 LG전 승리 직후 더그아웃 앞에 모여 새 역사를 쓴 미란다에게 아낌없는 축하를 보냈다.
미란다는 "내 야구 인생에서 최고의 금메달을 땄다고 표현하고 싶다"며 "이런 값진 기록을 세울 수 있어 매우 기쁘고 하늘이 도와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시즌 내내 함께한 박세혁, 장승현, 최용제 등 포수들에게 고맙다. 든든한 수비로 뒤를 지켜준 야수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기록을 세웠지만 오늘은 팀에 도움이 되지 않은 것 같아 아쉽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경기를 따낸 동료들이 대단하고 고맙다"고 강조했다.
[잠실(서울)=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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