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美 출장 마치자마자 인니로.. 조코위 대통령 만나 전기차 생산 협의

김경민 2021. 10. 2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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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출장을 마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사진)이 곧바로 인도네시아로 향해 아세안 시장 전략을 점검한다.

2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미국 출장 일정을 마친 뒤 전용기를 이용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도착했다.

이 곳에서 인도네시아 전기차 로드맵 발표 행사가 열리는 만큼 정 회장은 인도네시아 정부와 현지 전기차 생산 및 판매 등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와 관련 부품들을 생산, 아세안 전기차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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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전기차시장 공략
미국 출장을 마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사진)이 곧바로 인도네시아로 향해 아세안 시장 전략을 점검한다.

2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미국 출장 일정을 마친 뒤 전용기를 이용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도착했다. 정 회장은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과 앨라배마 현대차 공장 등을 방문하며 미국 판매 전략을 점검했다.

정 회장은 25일 자카르타 북부 JI엑스포에 참석해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등 정부 인사들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곳에서 인도네시아 전기차 로드맵 발표 행사가 열리는 만큼 정 회장은 인도네시아 정부와 현지 전기차 생산 및 판매 등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와 관련 부품들을 생산, 아세안 전기차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11억달러(약 1조1700억원)를 투자, 인도네시아 카라왕 지역 신산업 단지(KNIC)에 세계 전기차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짓고 있다. 해당 공장은 오는 2023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총 33만㎡의 부지에 건립되며 2024년 상반기 중 배터리셀 양산을 시작한다.

합작공장의 배터리셀은 2024년부터 생산되는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적용된 전기차를 비롯해 향후 개발될 다양한 전기차에 탑재될 예정이다. 전기차 관련사업 육성에 나서고 있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관심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현대차는 자카르타 인근인 브카시에 아세안 첫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내년 1월 내연기관차부터 양산에 돌입한다. 이어 3월에는 전기차 생산을 위한 협의도 현재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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