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동부서 규모 6.5 지진..대만 전지역서 감지

권성근 2021. 10. 2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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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동부에서 지진이 두 차례 발생하면서 대만 전 지역에서 진동이 느껴졌다고 대만 당국이 밝혔다.

연합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대만 중앙기상국(CWB)은 이날 오후 1시 11분께 북동부 이란현에서 남쪽으로 22.7㎞ 떨어진 난아오향에서 리히터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67㎞라고 밝혔다.

이어 1분 후인 오후 1시12분께 이란현 부근 다퉁향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또 다시 발생했으며 진원 깊이는 67.3㎞로 측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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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대만 동부 이란현 남쪽에서 24일 규모 6.5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출처: 대만 중앙기상국 캡처) 2021.10.2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대만 동부에서 지진이 두 차례 발생하면서 대만 전 지역에서 진동이 느껴졌다고 대만 당국이 밝혔다.

연합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대만 중앙기상국(CWB)은 이날 오후 1시 11분께 북동부 이란현에서 남쪽으로 22.7㎞ 떨어진 난아오향에서 리히터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67㎞라고 밝혔다.

이날 지진으로 북부 타이베이와 중부 타이중 등에서 최고 진도 4의 진동이 발생하는 전 지역에서 지진이 감지됐다. 타이베이에서는 1분여 동안 건물이 흔들렸지만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어 1분 후인 오후 1시12분께 이란현 부근 다퉁향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또 다시 발생했으며 진원 깊이는 67.3㎞로 측정됐다.

지진으로 중단됐던 타이베이 지하철은 운행이 오후 1시40분부터 재개됐다고 연합보는 전했다.

대만은 일명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위치해 있어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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