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항 국제선 운항 재개..내달 김해~사이판·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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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부터 시행된 국제선 인천공항 일원화에 따라 1년 7개월간 중단됐던 지방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단계적으로 재개된다.
김용석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김해공항 사이판·괌 노선 증편을 시작으로 지방공항 국제선 운항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지역 거주민들의 해외여행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지역항공·여행업계 회복의 마중물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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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부터 시행된 국제선 인천공항 일원화에 따라 1년 7개월간 중단됐던 지방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단계적으로 재개된다.
국토교통부는 국내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자와 격리면제서 소지자를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지방공항 국제선을 운항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김해~중국 칭다오 노선을 주 1회 운항 중인 김해공항 국제선은 이르면 다음달 말부터 확대 운영된다. 세관·출입국심사·검역의 업무 활용도를 높여 김해~사이판 항공편을 주 2회, 김해~괌 항공편을 주 1회 추가 운항한다.
최근 급격히 증가한 사이판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 여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노선을 추가한 것이다. 인천~사이판 누적 예약객 수는 8월 126명에서 이달 21일에는 8038명까지 늘었다. 괌은 겨울철 인기 휴양지인 만큼 추가 노선에 포함했다.
집단면역이 형성되는 12월에는 대구·청주·무안공항의 국제 항공편 수요가 있을 경우 방역당국 등 관계기관과 CIQ 운영재개 협의 등을 거쳐 공항별로 주 3~5회 시범 운항한다.
해외여객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설 연휴에는 김포·제주·양양공항의 국제선 수요와 CIQ 운영상황 등을 고려해 적정 운항 규모와 시점 등을 관계기관과 협의할 예정이다.
김용석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김해공항 사이판·괌 노선 증편을 시작으로 지방공항 국제선 운항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지역 거주민들의 해외여행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지역항공·여행업계 회복의 마중물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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