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진 레깅스 위상..백화점, 젝시믹스에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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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깅스 1위 기업 젝시믹스가 백화점 주요 3사를 비롯한 아울렛 등에 신규 점포를 오픈하며 오프라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아울렛과 쇼핑몰 등에 신규 점포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오프라인 매장 강화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유통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기간에 홈트레이닝과 등산 등 아웃도어 열풍이 불면서 레깅스 수요가 확대됐다"며 "이에 레깅스 1위 기업 젝시믹스의 입점을 원하는 채널이 늘어난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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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전보다 점포 20여개 증가
홈트 열풍에 매출 상승세 이어갈듯
레깅스 1위 기업 젝시믹스가 백화점 주요 3사를 비롯한 아울렛 등에 신규 점포를 오픈하며 오프라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백화점 등 전통 유통 업계가 명품 위주 전략을 펼치면서 아웃도어·스포츠 업계가 신규 점포 입점에 애를 먹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식지 않는 레깅스 열기에 대형 유통 채널이 젝시믹스에 러브콜을 보냈기 때문이다. 이에 한 자릿수에 머물던 젝시믹스의 오프라인 매출 비중은 1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유통업계와 젝시믹스에 따르면 젝시믹스는 오픈을 앞둔 AK플라자 광명점을 비롯해 NC아울렛과 엔터식스에 추가 입점을 준비 중이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아울렛과 쇼핑몰 등에 신규 점포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오프라인 매장 강화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젝시믹스는 2월 오픈한 더현대 서울을 비롯해 고양스타필드 등에도 점포를 열며 직영 핏스토어 3개 점포를 포함해 총 32개 오프라인 점포를 운영 중이다. 코로나19 사태가 벌어지기 전인 2020년 1월과 비교해보면 무려 20여개의 점포가 늘어났다. 유통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기간에 홈트레이닝과 등산 등 아웃도어 열풍이 불면서 레깅스 수요가 확대됐다”며 “이에 레깅스 1위 기업 젝시믹스의 입점을 원하는 채널이 늘어난 결과"라고 설명했다. 2019년 매출기준으로 안다르에 이어 2위던 젝시믹스는 2020년 안다르가 직원 성희롱 무마 의혹 동으로 주춤한 사이 업계 최초로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며 업계 1위로 올라선 뒤 올해에도 반기 기준 매출 700억 원을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상승률 47%를 기록했다.
방역 수위가 ‘위드 코로나’로 완화되면 젝시믹스의 몸값은 더욱 높아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체험형 공간을 확대하는 것이 유통업계의 트렌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코로나19 기간에 멈췄던 백화점 요가·필라테스 수업 등 강좌가 다시 열리면 젝시믹스와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 등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젝시믹시는 지난해부터 리조트휘트니스와 손잡고 롯데백화점 대전점, 동탄레이크 꼬모점에 숍인숍 형태로 입점하는 등 헬스클럽 내에서 체험형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한편 젝시믹스 브랜드의 인기 높아지면서 젝시믹스가 론칭한 젝시믹스 뷰티도 덩달아 오프라인 진출에 힘을 얻고 있다. 젝시믹스 뷰티는 올해 스타필드 고양·안성점과 롯데몰 수원·월드몰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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