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이재명 지지 호소.."혼자 여기까지 온 사람 도와줘야"

최수진 2021. 10. 24. 18: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김어준씨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 "혼자서 여기까지 온 사람"이라며 "이제 당신들이 좀 도와줘야 한다"며 공개적으로 지지를 호소했다.

김어준씨는 지난 22일 저녁 공개된 유튜브 '딴지 방송국' 채널 영상에서 "돈도 없고 빽도 없고 줄도 없는 이재명은 자기 실력으로 대선 후보까지 된 사람"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저녁 공개된 '딴지 방송국' 채널 영상에서 언급
사진=뉴스1


방송인 김어준씨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 "혼자서 여기까지 온 사람"이라며 "이제 당신들이 좀 도와줘야 한다"며 공개적으로 지지를 호소했다.

김어준씨는 지난 22일 저녁 공개된 유튜브 '딴지 방송국' 채널 영상에서 "돈도 없고 빽도 없고 줄도 없는 이재명은 자기 실력으로 대선 후보까지 된 사람"이라고 말했다. 

김 씨는 "자기 실력으로 돌파한 사람의 길은 어렵고 외롭지만 있다. 그런데 그 길로 대선후보까지 가는 사람은 극히 드물고 귀하고 거의 없다"며 "그래서 이재명이 우리 사회에 플랫폼이 될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재명은 혼자서 여기까지 왔다. 그래서 당신들이 도와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김 씨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서도 자신이 진행하는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대장동 뉴스가 포털을 장식한 지 한 달이 넘었으나 이 후보 관련 증거가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라며 이재명 후보를 두둔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만약 이 후보가 정치인으로서 자신의 치적을 포기하면서까지 민간에게 이익을 몰아줬다면, 자신의 손해보다 더 큰 대가가 있었어야 말이 된다"며 "(이 후보가) '나는 손해 보고 당신은 이익을 보시오'라고 했을 리 없다"고 주장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