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 인선 간섭 않을것" 홍준표 언론미디어 공약

이희수 2021. 10. 2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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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정부가 가진 언론에 대한 모든 권력을 내려놓겠다"는 것을 골자로 한 언론·미디어 공약을 발표했다. 홍 의원은 자신이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청와대가 언론사 운영에 일절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정부와 공기업 지분이 들어 있는 KBS, MBC, EBS, YTN, 서울신문, 연합뉴스, 연합뉴스TV 등 7개사의 사장을 포함한 경영진 인선에 관여하지 않겠다"면서 "이를 위한 방송법 등 관련 법과 제도를 맞게 정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방송 공·민영 체제 개편도 예고했다. 그는 "KBS-1TV와 EBS, 아리랑TV 등은 통합해 순수 공영방송으로, KBS-2TV와 MBC, YTN, 연합뉴스TV, 서울신문 등은 단계적으로 민영화하겠다"고 공약했다. 대통령 직속 기구인 방송통신위원회를 완전히 독립시키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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