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DB 이상범 감독이 꼽은 SK전 승리의 열쇠 '스피드'

조영두 2021. 10. 2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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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범 감독이 SK전 승리의 열쇠로 스피드를 꼽았다.

DB 이상범 감독은 "메이튼 없이 컵대회를 치른 게 도움이 됐다. 만약, 갑자기 메이튼이 이탈했다면 선수들에게 혼돈이 왔을 텐데 컵대회를 치러서 그런지 어떻게 경기를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지금 생각해보면 컵대회가 도움이 많이 됐다"며 삼성전 승리의 비결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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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범 감독이 SK전 승리의 열쇠로 스피드를 꼽았다.

원주 DB는 2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DB는 1옵션 외국선수 얀테 메이튼이 발목 부상으로 빠져있다. 그러나 지난 22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레나드 프리먼과 국내선수들이 힘을 합쳐 승리를 따냈다.

DB 이상범 감독은 “메이튼 없이 컵대회를 치른 게 도움이 됐다. 만약, 갑자기 메이튼이 이탈했다면 선수들에게 혼돈이 왔을 텐데 컵대회를 치러서 그런지 어떻게 경기를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지금 생각해보면 컵대회가 도움이 많이 됐다”며 삼성전 승리의 비결을 말했다.

현재 DB는 4승 1패로 단독 1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2위 SK(4승 2패)에 승리한다면 1위 자리를 지키지만 패배한다면 2위로 한 계단 내려앉게 된다.

“상대 스피드를 얼마나 제어하느냐가 관건이다. 안영준, 최준용, 김선형이 스피드가 좋다. 선수들에게 이 부분을 강조했다. 우리 팀이 같이 스피드를 살려하지 대등한 경기를 할 수 있다. 또한 포워드 라인의 높이가 좋아서 공격 리바운드를 줄여야한다고 이야기했다” 이 감독이 꼽은 SK전 키 포인트다.

DB가 메이튼 없이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었던 이유는 윤호영의 존재가 크다. 특히 3-2 드롭존을 사용할 때 앞선 가운데서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SK에는 신장이 큰 포워드 자원이 많이 때문에 윤호영이 이전보다 출전시간을 많이 부여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감독은 “(윤)호영이가 없으면 드롭존을 못 쓴다. 2-3 지역방어 밖에 사용할 게 없다. 호영이가 예전부터 드롭존을 해봐서 잘 안다. 그리고 앞선 가운데에 위치한 선수가 높이도 있어야 하고, 역할이 중요하다. (강)상재가 상무에서 전역하면 호영이 자리에 기용해볼 생각인데 그 전까지는 호영이가 버텨줘야 한다”며 윤호영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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