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란''트래블월렛' 시리즈B 유치 성공 [주간 VC 동향]

정상희 2021. 10. 2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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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전문 전자상거래 업체 '발란'과 글로벌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래블월렛'이 각각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글로벌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래블월렛도 총 188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면서 자기자본 규모 260억원을 달성했다.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는 "이번 시리즈B의 성공적인 투자 유치로 재무안정성에 대한 고객 신뢰를 확보하게 됐다"며 "다양한 외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금융플랫폼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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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전문 전자상거래 업체 '발란'과 글로벌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래블월렛'이 각각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24일 벤처캐피탈(VC)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명품 플랫폼 발란은 32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투자에는 신한 캐피탈, 컴퍼니케이파트너스, KTB 네트워크, 한국성장금융 등 대형 신규 투자사를 비롯해 기존 투자사인 네이버, 코오롱인베스트먼트, SBI 인베스트먼트, 메가 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발란은 독보적인 소싱 능력 및 IT 기술을 갖춘 플랫폼으로, 최근 2년간 급성장 중인 온라인 명품 시장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순 방문자수 매월 15% 이상 성장하고 있는 발란은 최근 새 뮤즈로 배우 김혜수를 발탁, '명품을 왜 백화점에서 사?'라는 메인 카피를 내세운 '산지직송' 캠페인을 시작했다.

최형록 발란 대표는 "이번 시리즈B 투자금을 통해 고객 경험과 편의의 극대화를 통해 명품 플랫폼시장의 혁신을 가속화 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래블월렛도 총 188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면서 자기자본 규모 260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시리즈B 라운드에는 산업은행, 한화투자증권, 키움인베스트먼트, SK증권, 신한벤처투자, 신한캐피탈 등 대형 금융사들이 투자사로 참여했다. 이들은 트래블월렛의 글로벌 페이먼트 서비스와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2017년 설립된 트래블월렛은 비효율적인 국제 정산 및 결제 과정을 단순화하고, 자체 외환 트레이딩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국제 거래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대폭 낮춰 수수료 없는 해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월엔 수수료 없이 해외 결제가 가능한 외화 충전 및 결제 서비스인 트래블페이도 출시했다. 트래블페이는 15종에 이르는 외화 중 필요한 외화를 전용카드에 미리 충전하고, 충전된 외화로 수수료 없이 해외 결제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는 "이번 시리즈B의 성공적인 투자 유치로 재무안정성에 대한 고객 신뢰를 확보하게 됐다"며 "다양한 외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금융플랫폼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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