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MC 민지, 김종국 펀치 맞고 "눈알 괜찮아요?" 울먹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1. 10. 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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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SBS 방송 캡처


‘런닝맨’ MC 민지가 김종국에게 맞기만 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황금비율 레이스로 ITZY 예지, 우주소녀 루다, 비비, MC 민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두 번째 레이스는 지석진이 대장으로 뽑혔다. 자신을 2번, 김종국을 1번으로 배치한 지석진은 PD가 2번을 뽑아 단 둘만 팀으로 결성됐다. 어딘가 아픈 청기백기로 양 팀에서 한 명씩 나와 청기백기 게임을 진행한다. 단, 명령은 진행자 마음대로 할 수 있으며 유재석이 진행자로 뽑혔다.

지석진은 최약체 라이벌 전소민을 상대로 뽑았다. 밀가루를 듬뿍 묻힌 두 사람은 청기 펀치라는 말에 서로의 얼굴을 파랗게 물들여 흥미진진한 게임을 예고했다.

명령을 하던 유재석은 “백기 펀치”라고 말했고 지석진은 전소민에게 청기 펀치를 날렸다. 지석진이 진짜 세게 때린다고 말한 전소민은 욘두로 변신해 웃음을 안겼다.

전소민은 유재석에게 몰래 명령을 요청했고 ‘마구 펀치’라는 말에 지석진은 전소민의 펀치를 받아 퍼렇게 질린 채 탈락했다.

SBS 방송 캡처


혼자 남은 김종국은 MC 민지와 붙었다. 시작부터 청기 펀치를 맞은 MC 민지는 얼굴에 서운함을 가득 보였다. 이어 김종국의 강력한 백기 펀치에 쓰러진 MC 민지는 야무진 리액션을 선보였다.

이어 백기 원, 투 명령에 김종국은 MC 민지를 때리고 “막 휘둘러도 막 맞아. 면적이 완전 넓어”라며 감탄했다. 이어 백기 펀치 치지 말라는 말에 김종국은 본능적으로 펀치를 날렸고 당황했다. 눈만 꿈뻑꿈뻑 뜨던 MC 민지는 유재석에게 “근데 조금 아픈데요? 조금 아파요. 재미있는 게임 아니에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는 “고등학교 때 친구한테 한 번 맞은 이후로 처음 아파요. 눈알이 나오지 않았어요? 눈알 괜찮아요?”라고 물었다. 김종국을 한 대도 못 때린 MC 민지는 유재석 명령에 실수해 결국 탈락했다.

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SBS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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