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편제' 제작한 '한국 영화계 거목' 이태원씨 별세

이재은 기자 입력 2021. 10. 2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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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계의 거목' 이태원 태흥영화사 전 대표가 별세했다.

24일 태흥영화사 등에 따르면 이태원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향년 83세로 별세했다.

평양 출신인 이 전 대표는 1984년 부도 직전의 태창영화사를 인수해 태흥영화사를 설립, '어우동', '무릎과 무릎 사이', '뽕', '기쁜 우리 젊은 날', '미미와 철수의 청춘 스케치' 등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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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태흥영화사 전 대표 /사진=뉴시스

'한국 영화계의 거목' 이태원 태흥영화사 전 대표가 별세했다.

24일 태흥영화사 등에 따르면 이태원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향년 83세로 별세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해 5월 낙상사고를 당해 약 1년 7개월간 입원 치료를 받아왔으나 최근 급격히 병세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평양 출신인 이 전 대표는 1984년 부도 직전의 태창영화사를 인수해 태흥영화사를 설립, '어우동', '무릎과 무릎 사이', '뽕', '기쁜 우리 젊은 날', '미미와 철수의 청춘 스케치' 등을 제작했다. 이후 '아제 아제 바라아제', '장군의 아들', '서편제', '취화선' 등을 제작해 흥행시켰다. '터미네이터', '에일리언' 등의 외화를 수입하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6일 엄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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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기자 jennylee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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