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단독 1위 도전' SK 전희철 감독 "허웅 제어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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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단독 1위 등극을 노린다.
SK 전희철 감독은 "컵대회 결승에서 메이튼이 없는 DB와 경기를 했다. 그게 도움이 된 것 같다. 이전 경기를 보니 (박)찬희를 활용한 트랜지션이 빠르더라. 속공과 허웅의 2대2 수비가 중요하다. 특히 허웅을 얼마나 제어하느냐가 관건이다. 그리고 (김)종규와 (윤)호영이가 같이 뛰면 높이가 높다. 변칙 지억방어에도 대비를 했다"며 DB전 키 포인트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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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단독 1위 등극을 노린다.
서울 SK는 2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 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23일 수원 KT의 상승세를 저지한 SK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단독 1위로 올라서게 된다.
SK 전희철 감독은 “컵대회 결승에서 메이튼이 없는 DB와 경기를 했다. 그게 도움이 된 것 같다. 이전 경기를 보니 (박)찬희를 활용한 트랜지션이 빠르더라. 속공과 허웅의 2대2 수비가 중요하다. 특히 허웅을 얼마나 제어하느냐가 관건이다. 그리고 (김)종규와 (윤)호영이가 같이 뛰면 높이가 높다. 변칙 지억방어에도 대비를 했다”며 DB전 키 포인트를 말했다.
전 감독의 말대로 DB의 에이스는 허웅이다. 지난 2경기 연속 승부처에서 맹활약하며 이제는 진정한 팀의 해결사로 자리 잡았다. SK는 허웅을 제어하기 위해 수비력이 뛰어난 오재현과 최원혁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오)재현이와 (최)원혁이를 전담 수비수로 붙일 예정이다. 최근 재현이 기용이 대해서 이야기를 듣고 있는데 배제하는 게 아니라 1라운드는 분위기 싸움이 중요해서 팀에 맞춰 기용하고 있다. 재현이가 수비에 대한 능력과 의지가 좋다. 그 부분은 믿고 있다. 상대에 맞춰서 원혁이와 재현이를 기용하는 것이다. 컵대회 때는 원혁이가 더 잘 막았다. 하지만 오늘은 재현이가 선발로 들어간다.” 전 감독의 말이다.
SK는 올 시즌 4승 2패로 순항 중이다. 그 중심에는 십자인대 부상에서 돌아와 맹활약하고 있는 최준용이 있다. 최준용은 지난 23일 KT와의 경기에서 28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전 감독은 최준용에 대해 “이 정도로 잘할 줄 예상 못했다. 너무 빨리 회복해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는데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 재활이 너무 잘 됐다. 또한 본인이 노력을 많이 했다. 훈련 전에도 먼저 나와서 개인 운동을 한다. 그 노력의 대가가 나오는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 사진_점프볼 DB(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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