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물요리 간편식 인기.. 식품업계, 고품질 신제품 불꽃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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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국내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급격히 성장했다.
다양한 제품이 시장에 쏟아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국물 간편식 경쟁이 치열하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식품기업들은 신제품 출시와 브랜드 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치며 국물요리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국내 국물요리 HMR 시장에서 40%대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CJ제일제당은 새로운 제품으로 선두 굳히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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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식품기업들은 신제품 출시와 브랜드 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치며 국물요리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국내 국물요리 HMR 시장에서 40%대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CJ제일제당은 새로운 제품으로 선두 굳히기에 나섰다. 그중에서도 프리미엄 제품군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CJ제일제당은 최근 '비비고 도가니곰탕'과 '비비고 꼬리곰탕'을 출시했다. 집에서 맛을 내기 어려운 메뉴, 좋은 재료, 풍성한 건더기 등을 앞세운 고급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CJ제일제당의 국물요리 HMR에서 프리미엄의 비중은 올해 30%로, 2019년(15%)에 비해 두 배로 높아졌다.
CJ제일제당은 가정식은 물론 외식을 대체하고, 차별화된 프리미엄 제품을 통해 올해 '비비고 국물요리' 매출 26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수치다. 또 국가별 수출 규격에 맞춘 전용제품을 늘리고, 유통채널도 넓혀 글로벌 매출도 30%가량 확대할 방침이다.
오뚜기는 전국 팔도 전문점의 맛을 재현한 '지역식 탕·국·찌개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오뚜기는 지역색이 뚜렷한 국물요리의 특성을 반영해 '마포식 차돌된장찌개' '나주식 쇠고기곰탕' '대구식 쇠고기육개장' 등 11종의 제품들을 갖추고 있다.
동원F&B는 한식 전반을 아우르는 브랜드로 확장한 '양반'을 통해 국·탕·찌개 간편식을 내놓고 있다. 신제품 출시와 함께 제품 디자인 리뉴얼을 진행했고, 브랜드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개설해 MZ세대 소비자들과도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대상 청정원은 올해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를 론칭하고 '서울식 소불고기전골'과 '부산식 곱창전골' 등 국물요리류, 전골류 등을 선보였다. 대상은 전용 브랜드를 통해 고품질의 간편식을 내놓을 방침이다.
채선당도 굴림만두를 전골로 먹을 수 있는 밀키트 '굴림만두전골'을 선보였고, 전국한우협회도 한우 사골로 맛을 낸 가정간편식 '한우한마리 곰탕'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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