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차 시간 한숨 돌리겠네" 서울 지하철 버스 심야 정상화
시내·마을버스도 정상화
1호선은 계속 단축 운행
◆ 다가온 일상 회복 ① ◆
서울시는 24일 "서울 지하철 2호선, 5~9호선과 우이신설선, 시내·마을버스를 25일부터 감축 이전 단계로 정상 운행한다"고 밝혔다. 또 "코레일과 연계 운행 중인 지하철 3·4호선은 12월 1일부터 정상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지난 7월 9일부터 평일 22시 이후 대중교통 운행을 최대 20% 감축해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리 방침 등과 발맞춘 조치였다. 이 기간 대중교통 이용객 수는 평균 35% 줄었다.
그러나 9월부터 식당·카페의 야간 영업제한 조치가 완화되는 등 시민의 야간시간 지하철·버스 이용량이 늘어나 정상 운행을 결정했다. 지난 5~8일(둘째주 평일) 밤 10~12시 하루 평균 지하철 이용객 수는 21만2000명으로 감축 전인 24만1000명의 80%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회복했다.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이용객 수도 각각 90%, 85% 이상 회복했다.
서울시는 "앞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혼잡 시간대에는 추가적으로 집중 배차를 하는 등 혼잡도는 탄력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지속적인 혼잡도 모니터링, 철저한 방역 관리에 힘써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중교통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방역 지침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류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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