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동현이가 '동생은 공부 열심히 했으면' 하더라"
강주일 기자 2021. 10. 24. 17:38
[스포츠경향]
방송인 김구라 아들 MC그리(김동현)가 늦둥이 동생에 대한 속마음을 전했다.
최근 MC그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둘째 탄생 이후 김구라와 그리의 속마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김구라는 이날 “동현이가 (축하)연락을 많이 받는다. 동현이한테 축하할 일이긴 하지만 친구들 물어보는건 상관없는데 방송관계자들은 좀…”이라면서 “내 관심인데 동현이에게 물어보는건 아버지로서 좀 그렇다.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며 아들의 마음을 걱정했다.
김구라는 “얼마 전에 동현이가 저한테 ‘동생은 공부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 그러더라. 집안 장손으로서 본인이 공부를 많이 안 한 거에 대한 회한이 있는지 동생은 좀 공부를 했으면 좋겠다더라”면서 “저는 동현이 입장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이에 그리는 “난 행복해, 저는 동생이 생겨 너무 행복하다. 축하해 주신 분들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김구라는 지난해 12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예식 없이 혼인신고를 하며 가정을 꾸렸다. 이후 1년 만인 최근 늦둥이 출산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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