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SK의 중점, "허웅 공격력 저하" .. DB의 중점, "SK의 스피드-높이 경계"

손동환 입력 2021. 10. 24. 17: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SK와 원주 DB가 시즌 처음으로 맞붙는다.

전희철 SK 감독은 "팬들께서 처음 홈 코트를 찾아주시는 거기 때문에, 예의를 갖추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팬과 하는 첫 경기의 의미를 이야기했다.

그러나 DB의 상대인 SK도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췄다.

이상범 DB 감독은 "김선형과 안영준, 최준용 모두 빠르다. 스피드를 경계해야 한다. 그리고 이들의 높이도 좋다. 오펜스 리바운드가 좋은 팀이기 때문에, 그 점도 유의하려고 한다"며 SK전 대비책을 이야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SK와 원주 DB가 시즌 처음으로 맞붙는다. 장소는 잠실학생체육관.

‘코로나 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있고, KBL 역시 지난 21일부터 수도권을 홈 코트로 하는 구단에 ‘제한적 관중 수용’을 허가했다.

서울 SK도 혜택을 입는다. 이날 경기부터 관중과 함께 한다. 관중과 함께 하는 첫 경기. 코칭스태프 모두 정장을 입었다. 팬들에게 예의를 갖추기 위함이다.

전희철 SK 감독은 “팬들께서 처음 홈 코트를 찾아주시는 거기 때문에, 예의를 갖추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팬과 하는 첫 경기의 의미를 이야기했다.

SK는 지난 21일부터 4일 동안 3경기를 치른다. 21일 안양 KGC인삼공사전에서 99-104로 졌으나, 23일 수원 kt전에서 역전승했다. kt의 단독 1위를 무너뜨렸다.

그리고 원주 DB와 만난다. DB는 4승 1패로 단독 선두. 허웅(185cm, G)-김종규(206cm, C)를 중심으로 탄탄한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 레너드 프리맨(204cm, F) 또한 얀테 메이튼(200cm, F)의 공백을 잘 메우고 있다.

전희철 SK 감독은 “다행히 6시 경기라서, 경기를 준비할 시간이 있었다. 또, 컵대회 때 메이튼 없이 맞붙었기 때문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하지만 “그 때는 (박)찬희가 없었다. 찬희로 인한 공격 전개가 빠르다. (김)종규와 (윤)호영이가 있는 높이도 좋다. 무엇보다 허웅을 얼마나 제어하느냐가 가장 중요할 것 같다“며 DB의 강점을 경계했다.

한편, DB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외국 선수 1명이 없지만, 다양한 국내 선수들이 출전 시간 동안 제 몫을 해주고 있다.

그러나 DB의 상대인 SK도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췄다. 김선형(187cm, G)-안영준(195cm, F)-최준용(200cm, F)-자밀 워니(199cm, C)로 이뤄진 주전 라인업이 탄탄하다.

이상범 DB 감독은 “김선형과 안영준, 최준용 모두 빠르다. 스피드를 경계해야 한다. 그리고 이들의 높이도 좋다. 오펜스 리바운드가 좋은 팀이기 때문에, 그 점도 유의하려고 한다”며 SK전 대비책을 이야기했다.

그 후 “얀테 메이튼이 오늘까지 못 뛴다. 내일은 돼야, 다음 경기 출전 여부를 알 수 있다. 프리먼이 또 혼자 뛸 건데, 언제 어느 타이밍에 휴식을 주느냐가 고민이다”며 레너드 프리먼의 체력 안배를 고민이라고 밝혔다.

[SK-DB, 스타팅 라인업]
1. 서울 SK : 오재현-김선형-안영준-최부경-자밀 워니
2. 원주 DB : 박찬희-나카무라 타이치-박상권-김종규-레너드 프리맨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전희철 SK 감독-이상범 DB 감독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바스켓코리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