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미접종' 고교생·외국인 집단감염 지속..전북 25명 신규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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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상대적으로 적게 이뤄진 학생과 외국인을 중심으로 집단감염과 연쇄감염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최근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예방 접종을 하지 않은 학생과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감염 전파가 잇따르고 있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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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상대적으로 적게 이뤄진 학생과 외국인을 중심으로 집단감염과 연쇄감염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오늘(24일) 오후 2시 기준으로 전북지역 신규 확진자는 25명 늘었습니다.
지난 22일 전북 군산에서 한 고등학생이 인후통 등의 증세를 보인 뒤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해당 고등학교 1학년 170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에서 14명의 감염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이 고등학교의 누적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재 2, 3학년과 교직원 400여 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고,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해당 학교 수업 방식이 비대면으로 전환됐습니다.
군산 동전노래방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자가격리 중인 10대 2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30명을 넘어섰고, 완주 모 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연쇄감염도 이어지면서 현재까지 30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최근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예방 접종을 하지 않은 학생과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감염 전파가 잇따르고 있고 분석했습니다. 또 이들에게 백신 접종과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여기에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대책 발표를 앞두고, 확진자 급증에 따른 병실 확보 등 의료체계 확충 등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유진휘 기자 (yu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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