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한숨 쉰 김기동 감독, "올해 홈에서 잘 안 되는 것 같다"

김태석 기자 2021. 10. 2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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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포항 스틸러스 감독이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뜻한 바 대로 결과를 내지 못해 아쉽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포항은 24일 오후 3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1 2021 34라운드 인천전에서 0-1로 패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11월에 있을 2021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알 힐랄전을 위해서라도 그룹 B 일정을 허투루 치를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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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포항)

김기동 포항 스틸러스 감독이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뜻한 바 대로 결과를 내지 못해 아쉽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포항은 24일 오후 3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1 2021 34라운드 인천전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포항은 후반 29분에 나온 그랜트의 자책골 때문에 지고 말았다.

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올해 홈에서 잘 안 되는 것 같다. 제 기억에는 2승인 것 같은데, 나머지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 죄송하다"라고 운을 뗀 후, "이겨야 할 경기에서 흐름을 쥐고도 결정을 못해 제가 욕심을 냈던 것 같다. 선수 교체에 대해서도 공격적으로 변화를 주려 했는데, 저 자신에게 실망했던 점이 있다. 어쨌든 팀을 빨리 정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타 구장 상황 때문에 경기 중 선택에 영향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타 구장 결과도 중요했지만 그보다 승점을 얻어야 나머지 경기를 편하게 치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교체를 하지 않고 흐름을 가져가려고 했다. 하지만 경기에서 이기려다 보니 변화를 줬었다. 거기서 밸런스가 깨졌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11월에 있을 2021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알 힐랄전을 위해서라도 그룹 B 일정을 허투루 치를 수 없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하위권 팀들과 점수 차가 많이 나지도 않는다"라고 말했다. 또, "알 힐랄은 강팀이다. 선수들에게 '거기서 잘하려면 여기서 단단한 팀이 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룹 B에 들어가면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위해서 단단한 팀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들어 선수들을 동기 부여시키겠다"라고 향후 K리그 일정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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