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조성환 감독, "100% 전력 아니었지만 결과 가져와서 만족"

김태석 기자 2021. 10. 2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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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포항 스틸러스 원정 경기에서 승리한 것에 대해 만족감을 보였다.

조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스플릿으로 나눠지기 전 마지막 경기였다. 100% 전력이 아니었지만 결과를 가져온 것을 만족한다. 그간 이기지 못해 팬들이 많이 힘들어 했을텐데 오늘 이김으로써 나중에 있을 유관중 홈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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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포항)

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포항 스틸러스 원정 경기에서 승리한 것에 대해 만족감을 보였다.

조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24일 오후 3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1 2021 34라운드 포항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인천은 후반 29분에 터진 포항 수비수 그랜트의 자책골에 힘입어 적지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쌓았다.

조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스플릿으로 나눠지기 전 마지막 경기였다. 100% 전력이 아니었지만 결과를 가져온 것을 만족한다. 그간 이기지 못해 팬들이 많이 힘들어 했을텐데 오늘 이김으로써 나중에 있을 유관중 홈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100% 준비한대로 나온 경기는 아니었지만, 많지 않은 찬스에서 득점을 만들어 내어 향후 큰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듯하다. 다른 경기에 비해 유효 슛을 좀 더 작게 줬는데, 그 점에 대해서는 선수들이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고 본다. 일대일 마크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기에 찬스를 적게 줬다"라며 승리 원인을 되짚었다. 

조 감독은 향후 그룹 B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조 감독은 "강한 멘털로 이겨내야 한다. 오늘 경기 결과를 가져옴으로써 선수들이 부담을 떨치고 다음을 준비할 수 있을 듯하다. 경기력적으로 볼을 소유하면서 역으로 수비 상황에서 체력 부담을 줄여나가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광주 FC나 성남 FC전은 어떻게 보면 6점 짜리 경기다. 그 경기에서 반드시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라며 "과거에는 우리 팀을 두고 베팅을 했다는 얘기가 주변에서 많았지만 올해는 연맹 규정 때문에 그럴 수가 없다. 팬들과 약속과 응원 등 여러 요소를 통해 뚜렷한 목표 의식을 가지겠다. 팬들이 좀 더 마음 놓고 볼 수 있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철벽 수비를 과시한 강민수, 김창수 등 베테랑들의 활약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 감독은 "부상 중인 김광석의 자리에 강민수가 뛰고 있다. 김창수도 주 포지션이 아닌 센터백을 보고 있다. 오늘 경기에서도 기대 이상으로 좋은 활약을 보였다. 그들은 경험을 통해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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