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제주전 무승부로 선두 탈환..제주, 파이널A행 확정

2021. 10. 2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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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전북과 제주가 난타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전북과 제주는 24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3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전북은 이날 무승부로 18승10무5패(승점 64점)를 기록해 울산(승점 64점)에 다득점에서 앞서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전북은 리그 선두 탈환과 함께 파이널A에 돌입하게 됐다. 제주는 10승15무8패(승점 45점)의 성적과 함께 5위를 기록하며 파이널A에 진출하게 됐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제주는 후반 17분 주민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주민규는 전북의 김진수가 헤딩으로 걷어내려 한 볼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이어받아 왼발 슈팅으로 전북 골문을 갈랐다.

전북은 후반 19분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백승호가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골키퍼 이창근의 손끝을 스친 후 골포스트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이후 전북은 후반 37분 구스타보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구스타보는 한교원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북은 후반전 추가시간 구스타보의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구스타보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김보경의 패스를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제주 골문을 갈랐다.

양팀이 경기 종반까지 치열한 승부를 펼친 가운데 제주는 경기종료 직전 주민규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터트렸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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