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데뷔전서 승리한 강이슬 "경기 내용은 마음에 안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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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청주 KB 데뷔전에서 승리한 강이슬(27)은 "일단 이겨서 좋지만, 경기 내용은 마음에 안 드는 것 투성"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프로 데뷔 후 줄곧 뛰던 부천 하나원큐를 떠나 KB 유니폼을 입은 강이슬의 KB 데뷔전은 성공적이었다.
강이슬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KB가 지난 시즌보다 빠르고 더 적극적인 수비를 펼치는 팀으로 바뀌었다. 그런 모습을 따라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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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여자프로농구 청주 KB 데뷔전에서 승리한 강이슬(27)은 "일단 이겨서 좋지만, 경기 내용은 마음에 안 드는 것 투성"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KB는 24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68-59로 이겼다.
강이슬은 박지수에 이어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18점을 넣고 리바운드 6개를 잡아내며 맹활약했다. 3점은 4개를 던져 2개를 넣었다.
프로 데뷔 후 줄곧 뛰던 부천 하나원큐를 떠나 KB 유니폼을 입은 강이슬의 KB 데뷔전은 성공적이었다.
그러나 강이슬은 만족하지 않았다. 수비적인 부분에서 KB의 플레이 스타일에 완전히 녹아들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스스로 아쉬워했다.
강이슬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KB가 지난 시즌보다 빠르고 더 적극적인 수비를 펼치는 팀으로 바뀌었다. 그런 모습을 따라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행인 건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내가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스타일이어서 비교적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이슬은 이날 '액땜'을 제대로 했다. 골밑에서 상대 선수와 몸싸움하다가 엉키면서 팀 동료 엄서이의 팔꿈치에 맞아 왼쪽 관자놀이 부근을 다쳤다.
부상 부위에 밴드를 붙인 강이슬은 "상처 부위기 찢어지지는 않아서 괜찮다"면서 "애초 무리하게 슛하려다가 벌어진 일이어서 상대를 탓하지는 않는다"며 웃었다.
시즌 목표에 대해서는 "우승 하나다"라고 잘라 말했다.
강이슬은 "모두가 KB를 우승 후보로 지목하는 상황이 솔직히 부담된다"면서도 "그만큼 우리가 좋은 팀이라고 생각한다. 우승 트로피가 필요해서 온 만큼, 우승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그런 강이슬에게 한국 여자농구 최고 빅맨 박지수(23)의 존재는 든든하다.
강이슬은 "지난 시즌에는 둘 다 많이 쉬지 못했는데, 이제는 충분히 휴식 시간을 가져가면서 경기를 치를 수 있다. 뛰는 동안 최대의 힘을 쏟을 수 있게 됐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한편, 강이슬은 올 시즌 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무대에 도전할 계획이다.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박지수는 "(강이슬) 언니가 나보다 WNBA 무대에서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성격상 빨리 미국 선수들과 친해질 것 같다. 슛하는 속도도 미국 선수들보다 언니가 빠르다"고 말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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