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이겼지만..' 아쉬움 곱씹은 김완수 감독 "3쿼터 안일했다"

용인/최창환 2021. 10. 24. 17: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완수 감독이 감독 데뷔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김완수 감독은 경기종료 후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첫 경기라 저도 부담이 됐는데 선수들이 이겨내줘서 고맙다. 다만, 핸드체킹이 완화돼 상대에게 밀리지 말라는 얘기를 했는데 초반에 그런 부분에서 아쉬움이 있었다. 앞으로 더 보완해야 할 부분"이라고 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완수 감독이 감독 데뷔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하지만 3쿼터 들어 갑작스럽게 공수 밸런스가 무너진 것은 보완이 필요한 대목이었다.

 

김완수 감독이 이끄는 청주 KB스타즈는 24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공식 개막전에서 접전 끝에 68-59로 승리했다.

박지수(22점 16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2블록)가 34경기 연속 더블 행진을 이어갔고, 강이슬(18점 6리바운드)과 김민정(10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은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김완수 감독의 감독 데뷔경기였다. 지난 시즌까지 부천 하나원큐 코치를 맡았던 김완수 감독은 안덕수 감독의 뒤를 이어 KB스타즈의 지휘봉을 잡았고, 데뷔경기부터 첫 승을 신고했다.

김완수 감독은 경기종료 후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첫 경기라 저도 부담이 됐는데 선수들이 이겨내줘서 고맙다. 다만, 핸드체킹이 완화돼 상대에게 밀리지 말라는 얘기를 했는데 초반에 그런 부분에서 아쉬움이 있었다. 앞으로 더 보완해야 할 부분”이라고 을 전했다.

3쿼터 한때 19점차까지 달아났던 KB스타즈는 삼성생명의 기습적인 압박수비에 실책을 연발,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김완수 감독 역시 가장 아쉬웠던 부분 가운데 하나로 꼽은 장면이었다.

김완수 감독은 “선수들이 3쿼터에 안일하게 생각하지 않았나 싶다. 선수들에게 조금 더 주의를 줘야 한다. 선수들에게 얘기하고, 나도 그 부분에 대해 더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김완수 감독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임하고, 팀워크를 갖춰 즐겁게 뛰길 바란다. 보는 사람도 즐거워할 수 있는 팀 문화를 만들고 싶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사진_한필상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