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쳐도 하필"..기자 스마트폰 낚아채 달아난 범인의 최후

최수진 2021. 10. 2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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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에서 한 남자가 생방송 중인 기자의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로 체포됐다.

24일 영국 일간지 가디언의 보도에 따르면 뉴스사이트 'youm7'의 기자 마흐무드 라게브(mahmoud Ragheb)는 카이로 거리에서 지진 여파를 촬영하던 중이었다.

가디언은 오토바이를 탄 한 남자는 지나가다가 촬영 중이던 기자의 휴대전화를 훔쳤고, 휴대전화를 훔친 남성은 기자의 생방송을 보고 있던 시청자들에게 무의식적으로 그의 얼굴을 방송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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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생중계 하던 스마트폰 낚아채 훔쳤는데..
스마트폰 훔친 범인 얼굴이 SNS로 생중계
사진=가디언 홈페이지 영상 캡처


이집트에서 한 남자가 생방송 중인 기자의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로 체포됐다.

24일 영국 일간지 가디언의 보도에 따르면 뉴스사이트 'youm7'의 기자 마흐무드 라게브(mahmoud Ragheb)는 카이로 거리에서 지진 여파를 촬영하던 중이었다.

가디언은 오토바이를 탄 한 남자는 지나가다가 촬영 중이던 기자의 휴대전화를 훔쳤고, 휴대전화를 훔친 남성은 기자의 생방송을 보고 있던 시청자들에게 무의식적으로 그의 얼굴을 방송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2만명 이상이 기자의 라이브 스트리밍을 시청하고 있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이어 휴대전화를 훔친 남성의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유포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해당 남성을 찾기 위해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뉴스사이트 youm7은 정체 불명의 남자가 몇 시간 후 자택에서 체포돼 칼리우브 경찰서로 이송돼 범죄를 자백했다고 보도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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