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확진자 3주째 감소세..이달 말 접종완료 75% 예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70%를 넘어선 가운데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357명으로 3주 연속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은 오늘 중대본 모두발언에서 어제 전 국민 백신 접종률이 70%를 넘어섰다며 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세 번째로 빠른 속도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근 일주일(10.18∼24)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357명으로 9월 다섯째 주 이후 3주 연속 감소세가 이어져 4차 유행 초기 수준까지 낮아졌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안정적인 백신 접종 추이를 고려할 때 이달 말까지 접종 완료율은 75%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12∼17세 소아청소년과 임신부 대상 접종도 차질 없이 진행해 접종 완료율이 80% 수준에 이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 2차장은 이어 단계적 일상 회복 이행계획과 관련해 분야별 전문가 의견수렴 등 과정을 거쳐 이번 주 중 국민 여러분께 그 내용을 상세히 설명해 드리겠다며 재택 치료와 관련된 의료 대응 시스템은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의 중요한 조건 중 하나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2천200여 명 수준인 재택치료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한 사전 이송병원 지정과 전담 구급대 확대 등 환자 긴급 이송체계를 보완해나갈 방침입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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