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러시아 함정 10척, 日 오스미 해협 최초 동시 통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과 러시아의 군함 10척이 지난 22일 동시에 일본 오스미 해협을 통과해 동중국해로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공영 NHK방송 등에 따르면, 방위성은 해상자위대가 22일 오후 1시경 고치현 아시즈리곶 남쪽으로 약 180㎞ 해역에서 중국과 러시아 함정 10척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오스미 해협은 일본 규슈 남단의 가고시마현과 다네가시마 사이에 위치한 곳으로, 중국과 러시아 함정이 동시에 이곳을 통과하는 건 처음 있는 일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중국과 러시아의 군함 10척이 지난 22일 동시에 일본 오스미 해협을 통과해 동중국해로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공영 NHK방송 등에 따르면, 방위성은 해상자위대가 22일 오후 1시경 고치현 아시즈리곶 남쪽으로 약 180㎞ 해역에서 중국과 러시아 함정 10척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오스미 해협은 일본 규슈 남단의 가고시마현과 다네가시마 사이에 위치한 곳으로, 중국과 러시아 함정이 동시에 이곳을 통과하는 건 처음 있는 일이다.
일본 방위성은 다음날 오전 10시쯤 단조 군도 남남동쪽 약 130㎞ 해역에서 중국군의 최첨단 렌하이급 미사일 구축함에서 헬기 1대가 이륙한 것도 확인했다.
방위성은 여기에 항공자위대 소속 전투기를 긴급 발진시켜 대응했다. 헬기는 일본 영공을 침범하지 않고 착륙했다.
오스미해협은 쓰가루 해협과 마찬가지로 '국제 해협'으로 군함을 포함한 외국 선박의 항행이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는다.
NHK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중국군과 러시아군이 전례 없는 행동을 하고 있다면서 이들엔 대한 경계와 경치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past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31년 전 '그알'이 소환한 오은영 '깜짝'…"정말 미인, 목소리 똑같아"
- "넌 가서 난민 품어"…'문가비 전남친' 박성진, 신곡으로 정우성 디스?
- '2000쪽 매뉴얼' 손으로 뜯었다…기장·부기장 '필사적 6분' 흔적
- "최고의 동체착륙…콘크리트 벽 아니면 90% 살았다" 조종사 재파의 촌철 분석
- "유족 대표 꼭 해야 돼? 아빠 사기꾼이래, 마음 아파"…녹취록 '눈물'
- 尹 "유튜브 보고있다"…'尹 수호대' 극우 유튜버, 후원금만 1.3억 벌었다
- '故 최진실 딸' 최준희, 벌써 스물셋…성숙과 상큼 사이 [N샷]
- 김흥국, 체포 저지 집회 등장 "내 별명 '계엄나비'…윤석열 지키자"
- '홍혜걸♥' 여에스더 "교정 후 광대뼈 들어가, 약간의 보톡스" 성형설 부인
- 다 깨진 캐리어에 '탄 냄새'…계단 난간 부여잡고 또 무너진 유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