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야마, PGA 투어 조조챔피언십 우승..김시우·이경훈 공동 1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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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995만 달러) 우승을 거머쥐었다.
마쓰야마는 24일 일본 지바현 인자이시의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7041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4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마쓰야마는 특히 2019년 시작한 일본 최초의 PGA 투어 정규 대회 조조 챔피언십의 '첫 일본인 우승자'로도 이름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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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995만 달러) 우승을 거머쥐었다.
마쓰야마는 24일 일본 지바현 인자이시의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7041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4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마쓰야마는 최종합계 15언더파 265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인 브렌던 스틸, 캐머런 트링게일(이상 미국, 10언더파 270타)을 5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따냈다.
일본 남자골프의 간판스타인 마쓰야마는 올해 4월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이어 6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하며, PGA 투어 통산 7승을 달성했다.
마쓰야마는 특히 2019년 시작한 일본 최초의 PGA 투어 정규 대회 조조 챔피언십의 '첫 일본인 우승자'로도 이름을 남겼다.
이날 1번홀에서 출발한 마쓰야마는 6번홀 이글로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8번홀 보기로 주춤했고 9,10번홀 연속 버디를 낚아챈 트링갈리에게 단독 선두를 내주기도 했다.
그러나 마쓰야마의 저력은 매서웠다. 11번홀 버디를 시작으로 13번홀, 15번홀 버디를 뽑아내 단독 1위를 질주했다. 이후 17번홀 보기를 범했지만 18번홀 이글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마쓰야마가 우승, 스틸과 트링게일이 공동 2위를 마크한 가운데,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 매켄지 휴즈(캐나다), 맷 웰레스(영국)는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세계랭킹 3위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등과 함께 공동 7위(5언더파 275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활동하는 재미교포 김찬이 공동 15위(4언더파 276타)에 자리했고, 김시우와 이경훈은 공동 18위(2언더파 278타)에 위치했다. 강성훈은 공동 48위(4오버파 284타)에 그쳤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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