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文대통령 회동, 27일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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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지지층 통합을 위해 보폭을 넓히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는 27일께 문재인 대통령과 회담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24일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 후보가 조만간 문 대통령과 차기 대선 후보로서 정식 회동을 가질 것으로 내다봤다.
25일 이 후보의 경기도지사직 사퇴, 26일 국회 운영위원회 청와대 국정감사, 28일 문 대통령 유럽 순방 출국 등의 일정을 고려하면 현실적으로 27일에는 만나야 면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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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지지층 통합을 위해 보폭을 넓히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는 27일께 문재인 대통령과 회담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지지율이 제자리걸음인 상태에서 문 대통령에게 적통성을 인정받고 현 정부 지지율을 서둘러 흡수하려는 행보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4일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 후보가 조만간 문 대통령과 차기 대선 후보로서 정식 회동을 가질 것으로 내다봤다. 정치권은 그 시점으로 27일을 유력하게 꼽았다. 25일 이 후보의 경기도지사직 사퇴, 26일 국회 운영위원회 청와대 국정감사, 28일 문 대통령 유럽 순방 출국 등의 일정을 고려하면 현실적으로 27일에는 만나야 면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27일까지 문 대통령과 공식 면담을 갖지 못하면 그 시점은 다음 달로 넘어가야 한다. 문 대통령은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및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정상회의 참석, 교황청 방문 등을 위해 2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7박 9일간 청와대를 비운다. 문 대통령 입장에서도 11월 5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확정된 후 이 후보를 만날 경우 정치적 중립 위반 논란에 휩싸일 수 있다.
이 후보는 지난 22일 광주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과의 면담 일정을 묻는 질문에 “협의 중이라 지켜봐주시면 좋겠다”고만 답했다. 청와대도 12일 이후 “협의 중”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앞서 문 대통령과 이 후보는 14일 짧은 인사를 먼저 나눴다. 문 대통령은 ‘균형발전 성과와 초광역협력 지원전략 보고’ 행사에서 이 후보와 기념 촬영을 하러 걸어가면서 “축하한다”는 말을 건넸다.
윤경환 기자 ykh22@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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