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서 무슨 일이 있었기에..' 군산서 고등학생 15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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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23일부터 24일 오후 2시 현재까지 2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군산에서는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0대 15명이 무더기 확진됐다.
지난 22일 미열과 가래 등의 증상을 보인 A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B고등학교 1학년 학생 177명을 전수검사 한 결과 14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군산의 코인노래방을 매개로 한 확진자 2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모두 25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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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23일부터 24일 오후 2시 현재까지 2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군산시 18명, 완주군 3명, 김제시 2명, 전주시·부안군 각 1명이다.
군산에서는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0대 15명이 무더기 확진됐다. 지난 22일 미열과 가래 등의 증상을 보인 A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B고등학교 1학년 학생 177명을 전수검사 한 결과 14명이 추가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감염 경로를 파악하는 한편 2학년과 3학년, 교직원 등 457명에 대해서도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군산의 코인노래방을 매개로 한 확진자 2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모두 25명으로 늘었다. 완주에서는 우즈베키스탄 국적 유학생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 보건당국은 “일상 회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방역수칙 준수”라며 “‘위드 코로나’를 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마스크를 항상 착용해달라”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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