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 "패배 원인 나에게 있어, 선수들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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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이 패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경기 후 임 감독은 "시즌 첫 패를 당해 아쉽다. 1,2쿼터 때 준비했던 것들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그래도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 쫓아갔다. 선수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했다. 다음 경기에는 더 호흡을 잘 맞춰야 한다.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패배 원인은 나에게 있다. 선수들은 잘했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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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은 24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청주 국민은행과 개막전에서 59-68(20-20 6-23 18-10 15-15)로 패했다. 경기 초반 국민은행 국가대표 듀오 강이슬·박지수에게 일격을 당해 크게 뒤졌지만, 3쿼터 매섭게 추격에 나섰던 삼성생명이다. 그러나 이미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진 탓에,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경기 후 임 감독은 “시즌 첫 패를 당해 아쉽다. 1,2쿼터 때 준비했던 것들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그래도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 쫓아갔다. 선수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했다. 다음 경기에는 더 호흡을 잘 맞춰야 한다.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패배 원인은 나에게 있다. 선수들은 잘했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이날 첫 선을 보인 강이슬~박지수 조합을 상대한 소감도 전했다. 임 감독은 “쉽지 않았다. 정확하게 골을 넣을 수 있다는 게, 상대하는 입장으로서 쉽지 않았다”며 혀를 내둘렀다. 그럼에도 최선을 다한 선수들을 언급하며 “우리 선수들 집중력이 떨어졌었다. 약속한 것들을 놓쳤기 때문에 경기 결과가 안좋았다. 집중력을 발휘한다면, 앞으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에서도 다양한 실험을 감행한 임 감독이다. 특히 신인 이해란에게 강이슬 수비를 맡긴 게 대표적이다. 임 감독은 “내 스타일이다”고 운을 뗀 뒤 “신인이 강한 선수들과 맞붙게 했다. 강이슬은 리그를 대표하는 슈터다. 한 번 경험해 보라고 내보냈다”며 이해란에게 엄지를 치켜 세웠다.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했지만, 데뷔 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이해란을 두고 “아직 훈련을 많이 못해서 패턴 같은 것들이 익숙치 않다. 그것만 맞추면 로테이션 멤버에 들어갈 수 있을 거다”며 엄지를 치켜 세웠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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