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지대 '들썩'..신당 깃발 든 김동연·출마 임박한 안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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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대가 본격적으로 움직인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신당 창당을 위한 시동을 걸며 세력화에 본격 나섰다.
안 대표는 현재까지 각종 여론조사에서 내놓은 성적표가 거의 한 자릿수대에 불과하지만 이번 대선에서 제3지대나 군소 후보 표가 막판 승부에 적지않은 영향을 줄 수있어 몸값은 전혀 낮지 않은 상황이다.
여권의 심장부인 호남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대선 출마의 정당성을 알리는데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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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보는 시각 달리해 실질적 해결과 청년투자국가 만들 것"
與 "새로운 변화 같이 껴안을 것"..野 "저희 편이라고 확신"
안철수, 지역 순회 일정 계획..31일 출마설 '솔솔'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제3지대가 본격적으로 움직인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신당 창당을 위한 시동을 걸며 세력화에 본격 나섰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대선 출마가 임박했다. 이들은 약 20%의 부동층을 공략하며 내년 대선의 ‘스윙보터’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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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부총리는 환영사에서 “새로운 물결은 문제를 보는 시각을 달리하고 실질적으로 해결하며 ‘청년투자국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전 부총리의 환영사의 여야의 반응은 엇갈렸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민주당은 이런 새로운 변화를 같이 껴안고 머리를 맞대면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같이 협력해나가겠다”며 협력을 강조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적극적인 표현을 했다. 이 대표는 “저는 오늘 오면서 내심 궁금함 속에서 왔다. 저희 편인가 아닌가”라며 “김 전 부총리가 말씀하시는 내용을 들으면서 저희 편이라고 확신했다”고 강조했다.
김 전 부총리는 여야의 이같은 반응에 “저희는 저희의 길을 가면서 우리의 답을 찾겠다”며 “제 길을 뚜벅뚜벅 갈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안 대표는 현재까지 각종 여론조사에서 내놓은 성적표가 거의 한 자릿수대에 불과하지만 이번 대선에서 제3지대나 군소 후보 표가 막판 승부에 적지않은 영향을 줄 수있어 몸값은 전혀 낮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이들은 여당에겐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야당에게는 무능세력 비판 등을 각각 쏟아내며 존재감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안 대표는 25일 전남 영광군 원전을 방문해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탈원전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하는 것으로 대권가동에 시동을 걸 예정이다. 여권의 심장부인 호남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대선 출마의 정당성을 알리는데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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