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우승 향한' 고진영·임희정, 연장전 돌입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하유선 기자 2021. 10. 2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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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과 임희정 프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을 위해 연장전에 돌입했다. 사진제공=BMW 코리아
▲고진영과 임희정 프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을 위해 연장전에 돌입했다. 사진제공=BMW 코리아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세계랭킹 1위 탈환을 기대하는 고진영(26)과 미국 무대 진출 기회를 눈앞에 둔 임희정(2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우승 트로피를 놓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고진영은 24일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6,726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기록해 8언더파 64타를 몰아쳤다.

72홀을 돌면서 22언더파 266타의 성적을 낸 고진영은 나흘 내내 보기 없는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인 임희정과 공동 1위가 됐다. 

임희정은 4타 차 선두로 시작한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로 4타를 줄였다.

우승자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추가 홀이 필요하지만, 한국 국적 선수의 LPGA 투어 통산 200승은 확보된 셈이다.

이로써 2019년 처음 시작한 이 대회는 2회 연달아 연장전으로 챔피언을 가리게 되었다. 2년 전에는 장하나(29)가 다니엘 강(미국)을 상대해 연장 세 번째 홀에서 잡은 버디로 우승을 확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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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유선 기자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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