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3.1운동참여 '미서훈자' 찾기 나서

광주CBS 김삼헌 기자 2021. 10. 2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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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 유가족의 고령화로 일제강점기 알려지지 않은 항일운동의 역사 확인이 시급한 가운데 전라남도가 아직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 찾기에 나섰다.

전라남도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으나 기록이 현존하지 않고 기록이 있어도 자료 부족으로 아직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 발굴을 위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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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전경. 전남도 제공

독립운동 유가족의 고령화로 일제강점기 알려지지 않은 항일운동의 역사 확인이 시급한 가운데 전라남도가 아직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 찾기에 나섰다.

전라남도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으나 기록이 현존하지 않고 기록이 있어도 자료 부족으로 아직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 발굴을 위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전남에 본적을 두고 3․1운동에 참여한 독립운동가로, 유족이나 후손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전라남도는 미서훈자를 빠짐없이 발굴하기 위해 개별 신청과 별도로 일제 강점기 문헌, 범죄인 명부, 독립운동 기록, 제적부 등을 조사해 발굴한 대상자에 대해서는 자료 확인, 현지 조사 등을 거쳐 국가보훈처에 서훈을 신청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또 독립운동 유가족의 고령화에 따라 미서훈자의 조속한 발굴을 위해 내년에는 1895년 한말의병부터 1945년 독립운동에 이르기까지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현재 전남지역에는 의병과 3.1독립운동에 참여했으나 서훈을 받지 못한 미서훈자가 2천여 명에 이르고 있다.

광주CBS 김삼헌 기자 gond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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