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상장하는 공모주 최대어 '카카오페이', 25~26일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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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IPO(기업공개) 대어로 평가받는 카카오페이가 내일(25일)부터 이틀 간 공모주 일반 청약을 받는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의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25~26일 이틀간 진행한다.
카카오페이는 국내 IPO 사상 처음으로 일반청약자 물량 100% 균등 배정을 실시한다.
공모가 고평가 논란과 금융당국의 규제 기조 등 악재에도 카카오페이 수요예측에 기관들이 몰린 것은 그만큼 증권가에서 카카오페이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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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의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25~26일 이틀간 진행한다. 청약 증권사는 대표주관사인 삼성증권이 약 230만주로 가장 많고 공동 주관사 대신증권(106만주), 인수단인 한국투자증권(약 71만주), 신한금융투자(18만주) 등이다.
4개 증권사 모두 공모주 청약 첫날인 25일 하루 동안 밤 10시까지 야간청약을 실시한다. 청약 마감일인 26일에는 기존대로 오후 4시에 마감된다.
카카오페이는 국내 IPO 사상 처음으로 일반청약자 물량 100% 균등 배정을 실시한다. 그동안 공모주는 50%는 비례로, 50%는 균등 배정으로 이뤄졌으나 카카오페이는 전체가 균등 배정이라 많은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90만원의 여윳돈만 넣어도 100억원을 청약한 투자자와 같은 수의 공모주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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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의 기관 수요예측에는 총 1545개 기관이 참여해 17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중 99.99%는 희망 공모가 상단인 9만원 이상의 가격으로 신청했다. 기관 공모참여금액은 총 1518조에 이른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국내·외 기관의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70.4%로 2014년 이후 IPO를 통해 1조원 이상 공모한 기업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리사주조합 사전 청약에서도 청약율이 100%를 넘겼다. 우리사주조합 대상 청약일은 일반투자자 청약이 시작되는 25일이었지만 공모주 물량의 원활한 배정을 위해 예정일보다 먼저 사전 청약을 진행했다.
공모가 고평가 논란과 금융당국의 규제 기조 등 악재에도 카카오페이 수요예측에 기관들이 몰린 것은 그만큼 증권가에서 카카오페이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2대주주 알리페이의 주식 매도 가능성 등은 변수다. 카카오페이는 2017년 4월 출범 당시 알리페이를 운영하는 중국 앤트그룹으로부터 2억달러를 투자 유치하고 지분 39.1%를 알리페이에 넘겼다. 알리페이는 지난해 6월과 올해 4월 카카오페이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율을 45%까지 늘렸다.
상장 후 기준 알리페이가 보유한 1389만4450주(10.65%)는 6개월 동안 보호예수되지만 3712만755주(28.47%)는 보호예수가 설정되지 않아 상장 후 첫날 매도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 공모주 1360만주(10.44%)를 합치면 상장 직후 유통가능물량은 38.91%에 달한다. 이에 업계에서는 카카오페이에 대한 '오버행'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도 증권신고서를 통해 "유통가능 물량의 경우 상장일부터 매도가 가능해 해당 물량의 매각으로 인해 주식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명시했다. 카카오페이는 일반청약을 마친 뒤 11월 3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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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름 기자 ar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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