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동구, 쓰레기 줄이기 '성과'..배출량 12.6% 감소 등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시민환경연구소는 동구 산수2동 100가구가 참여하는 쓰레기줄이기 생활실험 중간 집계 결과 한 달새 쓰레기 배출량이 12.6% 줄었다고 24일 밝혔다.

산수2동 8월 1인 평균 일일 쓰레기 발생량은 ▲일반쓰레기 115g ▲재활용품 112g ▲음식물쓰레기 123g이다. 9월의 경우 ▲일반쓰레기 84g ▲재활용품 109g ▲음식물쓰레기 113g으로 집계됐다.

8월과 비교해 9월 달 쓰레기 배출량이 12.6% 줄어든 셈이다. 일반쓰레기는 27%, 재활용품 2.7%, 음식물쓰레기 8.1% 감소했다.

연구소는 참여자들이 일회용기 대신 그릇을 직접 사용하거나, 물건 구매시 포장 재료에 따른 쓰레기 배출량을 고려해 쓰레기 양이 줄은 것으로 보고있다.

'쓰레기줄이기 100일간의 생활실험'은 동구가 주최, 광주시민환경연구소가 주관해 추진하고 있다. 실험은 지난 8월 11일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

◇ 동구, 지산유원지 카페거리 은행나무 축제

광주 동구는 지산2동 카페거리 인근 회전교차로에서 '제 1회 은행나무 꾸밈길 축제'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행운·금슬을 상징하는 은행나무에 천연염색 옷을 입히고, 수백 마리의 부엉이 조형물을 설치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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