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동리정사예술단, 진도 국립국악원 초청 국악공연

박제철 기자 입력 2021. 10. 2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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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 동리정사예술단이 23일 오후 진도 국립남도국악원 초청으로 진악당에서 토요상설 '국악이 좋다' 공연을 마쳤다.

한편, 동리정사예술단은 판소리 이론가이자 개작자이며 후원자였던 고창 출신 동리 신재효(1812~1884)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판소리 공연, 연구 및 각종 문화 사업을 수행하며 국악의 대중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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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동리정사예술단 공연 모습.© 뉴스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 동리정사예술단이 23일 오후 진도 국립남도국악원 초청으로 진악당에서 토요상설 '국악이 좋다' 공연을 마쳤다.

국립남도국악원은 전통 공연의 상설화와 지역민들의 문화 향수 충족을 통한 국악의 생활화를 위해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상설공연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동리정사예술단원인 유혜은, 원진주, 정수인, 유찬이, 정아롱다롱, 정호영, 김응경, 김혜인 등 고창 국악을 이끌어 가고 있는 대표 소리꾼들이 참여했으며 , 반주에는 가야금 전아란, 피리 박창영, 해금 김미루, 신디 송시준, 대금 박정민, 아쟁 마도현, 타악 오흥민 단원이 참여했다.

동리정사예술단은 이번 공연에서 '소리길 동학 재인부대의 전설에 취하다' 주제로 고창동학농민혁명가(일어나라 이땅의 기운들아), 동학소리(적벽가 중 새타령 대목), 재인부대 무명용사을 위한 춤(계면푸리), 재인부대타령을 공연해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동리정사예술단은 판소리 이론가이자 개작자이며 후원자였던 고창 출신 동리 신재효(1812~1884)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판소리 공연, 연구 및 각종 문화 사업을 수행하며 국악의 대중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달 15~16일 이틀간 고창 동리국악당에서 양혜인(춘향가), 강길원(적벽가), 백현호(홍보가), 김응경(심청가), 김지연(홍보가) 소리꾼이 '2021 동리 판소리 완창전'을 공연해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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