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청소년 홀로서기 돕는다'..부산 사상구에 청소년자립지원관 열어

백창훈 기자 2021. 10. 2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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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최근 사상구 부산시청소년종합지원센터에서 '부산시청소년자립지원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청소년자립지원관은 청소년 쉼터 또는 회복지원시설의 지원을 받았어도 가정⋅학교⋅사회로 복귀해 생활할 수 없는 청소년에게 기본적인 생활환경과 자립훈련 프로그램 등 다각적인 자립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청소년 복지시설 퇴소 청소년 등 추가적인 자립 지원이 필요한 부산지역 청소년이면 심사를 거친 후 부산시청소년자립지원관에 입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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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소년자립지원관 내부 모습.(부산시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백창훈 기자 = 부산시는 최근 사상구 부산시청소년종합지원센터에서 ‘부산시청소년자립지원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청소년자립지원관은 청소년 쉼터 또는 회복지원시설의 지원을 받았어도 가정⋅학교⋅사회로 복귀해 생활할 수 없는 청소년에게 기본적인 생활환경과 자립훈련 프로그램 등 다각적인 자립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시는 지난해 7월 국비사업에 선정돼 이번 사업을 추진해 지난 1일 부울경 최초로 청소년자립지원관을 개관했다.

위치는 사상구 소재 부산시청소년종합지원센터 2층으로, 기존 ‘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를 ‘부산시청소년자립지원관’으로 확대·개편(558.04㎡)했다. 주요 시설로는 남자 생활관(1인실 8실)과 사무실, 거실 등이며, 박영학원이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들은 Δ주거, 생계, 의료, 교육, 문화․레저, 심리상담 등 자립을 위한 맞춤형 보호서비스 Δ지역 대학과 연계한 멘토링 프로그램 ‘어울림’ Δ인권, 노동, 경제, 주거 등 사회적응 교육프로그램 ‘도담도담’ Δ자립 전 진로설계를 위한 검사, 상담, 훈련 취업 지원 등 자립지원 ‘길라 JOB이’ Δ등의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자립지원을 위한 숙소도 지원받을 수 있다. 남자청소년에게는 8명까지 자립지원관 내 숙소를, 그 외 남녀 청소년에게는 24명까지 주거비, LH임대 주택 등을 통해 외부주거 지원이 제공된다.

청소년 복지시설 퇴소 청소년 등 추가적인 자립 지원이 필요한 부산지역 청소년이면 심사를 거친 후 부산시청소년자립지원관에 입소할 수 있다.

이용기간은 1년 이내로, 최대 1년까지 추가로 연장할 수 있다. 지원 종료 이후에도 최소 6개월에서 1년까지 자립지원 요원의 사후관리를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청소년자립지원관 또는 부산청소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hun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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