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독도의 날 맞아 인식 조사 "고객 10명중 9명 기회되면 여행"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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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이 '독도의 날'(10월 25일)을 맞아 고객 701명을 대상으로 독도에 대한 인식을 설문 조사한 결과 94%가 '기회가 된다면 독도 여행을 떠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24일 밝혔다.
티몬은 이날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독도 관련 사업 후원을 위한 라이브 방송을 하고 25일 오후 1시에는 독도와 울릉도 지역 특산품 등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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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여행을 희망하는 이유로는 83%가 '독도가 가진 역사적 의미'를 꼽았다. '관광 목적'으로 가겠다는 응답은 14%였다. 독도의 의미를 묻는 말에는 91%가 '소중한 우리나라 영토'라고 답했다.
그러나 독도 관련 퀴즈에서는 '일본은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인정한 적이 있다'는 지문이 '틀렸다'고 잘못 응답한 사람이 40%였다.
티몬은 "일본은 1696년 안용복의 조업권 요구에 대한민국 영토임을 확인하는 문서를 전하는 등 역사적으로 여러 차례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인정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티몬은 이날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독도 관련 사업 후원을 위한 라이브 방송을 하고 25일 오후 1시에는 독도와 울릉도 지역 특산품 등을 판매한다. 주요 품목으로 울릉도 명이나물, 반건조오징어, 독도강치인형, 독도 크루삭스, 독도 소주잔 등을 선보인다. 판매 수익금은 독도 관련 사업 후원과 울릉도지역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방송은 티몬 라이브커머스 '티비온(TVON)'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티몬 관계자는 "티몬 플랫폼을 통해 기부 행위가 특정 부류의 소수만이 할 수 있는 어려운 결정이 아닌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간단한 나눔이란 공감대를 형성하고 싶었다"며 "티비온 기부 모금도 라방을 시청하는 모두가 소액으로도 쉽게 참여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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