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인터뷰] 이병근 감독, "홈에서 지고 싶지 않다..수원 잡고 상위권 확보할 것"

신동훈 기자 2021. 10. 2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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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우리보다 더 간절한 건 맞지만 정신력 싸움에서 밀리지 않을 겁니다. 무엇보다 홈에서 무조건 이기고 싶습니다."

이병근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 나와 "휴식기 동안 회복에 중점을 뒀다. 그동안 수많은 경기를 치른 것이 이유다. 돌아오면 베스트11 구성을 원했는데 부상 때문에 안 됐다. 특히 홍정운, 정승원이 빠져 아쉽다. 수원이 우리보다 더 간절할 것이라 생각한다. 전술 자체가 비슷하기에 상대 장점을 차단한 걸 우선시할 것이다. 정신력 싸움에서 지지 말자고 선수들에게 주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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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대구] 신동훈 기자= "상대가 우리보다 더 간절한 건 맞지만 정신력 싸움에서 밀리지 않을 겁니다. 무엇보다 홈에서 무조건 이기고 싶습니다."

대구FC는 24일 오후 3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수원삼성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24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른다. 대구는 승점49(13승 10무 9패)로 3위에 올라있다.

대구는 최영은, 박병현, 김진혁, 정태욱, 황순민, 라마스, 박한빈, 장성원, 오후성, 세징야, 에드가를 선발로 내세웠다. 벤치엔 박성수, 김재우, 안용우, 이진용, 츠바사, 이근호, 정치인이 위치했다.

세징야, 정태욱, 김재우, 츠바사 등 부상을 당했던 선수들이 복귀한 게 눈에 띄는 선발 라인업이다. 무엇보다 세징야가 돌아온 게 고무적이다. 세징야 합류로 대구는 특유의 강력한 역습 축구를 확실하게 구사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홍정운, 정승원은 없는 건 악재였다. 이들의 빈 자리는 박병현, 장성원이 메울 것이다.

이병근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 나와 "휴식기 동안 회복에 중점을 뒀다. 그동안 수많은 경기를 치른 것이 이유다. 돌아오면 베스트11 구성을 원했는데 부상 때문에 안 됐다. 특히 홍정운, 정승원이 빠져 아쉽다. 수원이 우리보다 더 간절할 것이라 생각한다. 전술 자체가 비슷하기에 상대 장점을 차단한 걸 우선시할 것이다. 정신력 싸움에서 지지 말자고 선수들에게 주문했다"고 말했다.

FA컵 일정도 병행해야 하는 대구다. 이병근 감독은 "로테이션을 하기엔 아직까지는 아닌 것 같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에 근접한 건 사실이지만 밑에 있는 팀들과 점수차가 크지 않다. 그래서 승점을 벌리려고 한다. 상위권을 확보하면 여유로워질 것이라 생각한다. 이는 경기력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다. 다른 무엇보다 홈에서 절대로 지고 싶지 않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홍정운, 정승원 몸 상태를 두고 "(홍)정운이 몸 상태는 좋았는데 연습 경기에서 허리 부상을 당했다. 회복 기간이 걸릴 듯하다. 정승원은 곧 복귀할 전망이다. 다음 경기에도 나올 수 있다. 헌신하려는 의지가 확고하기에 조금만 있으면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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