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단계적 일상 회복 위해 '총력'

강진구 2021. 10. 2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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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백신접종 독려와 일상회복 추진단 구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김병삼 포항부시장은 "일상으로의 단계적 회복과 소중한 나와 가족을 위해서는 감염위험과 중증환자 발생률을 낮출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민이 안전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추진단 구성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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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시, 위드코로나 분야별 선도 지원 전략 마련 추진
‘포항시 일상회복 추진단’ 내달 초 출범
집단면역 형성, 위·중증 최소화 위한 접종 동참도 당부

사진은 포항시 청사 전경.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백신접종 독려와 일상회복 추진단 구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2일 0시 기준 포항 전체 인구대비 76.6%인 38만3022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66.5%인 33만2844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이는 시가 지난 2월 26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 지 8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민·관 협업을 통한 지속적인 백신 접종 독려 등에 따른 결실로 분석된다.

다만, 최근 타 지자체 학교와 기업체 등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가기 위해서는 감염 위험과 중증환자 발생률을 낮추기 위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제고가 한층 강조되고 있다.

실제, 지난 8월 경기도 화성시 한 요양시설에서 5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예방접종을 대부분 완료해 위·증증으로 이어지지 않아 사망자는 단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반면, 백신이 개발되기 이전인 지난해 12월 경기도 부천시 요양병원에서는 환자와 의료진 150여명이 확진돼 30여명이 숨졌다.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이 감염 위험을 막아주며 감염되더라도 위·중증과 사망으로 이어지는 것을 최소화하는 효과가 있다며 백신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시는 지난 22일 부시장 주재로 코로나19 대비 일상회복을 위한 백신접종률 향상 대책회의를 열어 기관 단체와 전통시장, 중소기업 등에 대한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SNS와 현수막을 활용한 접종 안내 등 시민들의 백신 접종 참여 독려에 전 부서가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 노인·장애인시설, 등을 대상으로 공문 발송을 통해 백신 접종을 홍보하고, 식품 관련업소를 대상으로 접종 완료자 포함 테이블 표식 배부와 외국인 접종을 돕기 위한 통역 인력도 지원하기로 했다.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에 대한 방역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시는 시민이 안전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포항시 일상회복 추진단’을 구성해 오는 11월 초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일상회복 추진단은 경제·민생·관광, 지역안전·문화·행정지원, 방역·의료, 시민생활지원 등 4개 반으로 구성돼 정부의 위드코로나 전략에 대응하는 한편, 장기화된 코로나로 취약해진 사회 각 분야에 대한 지원 대책을 선도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김병삼 포항부시장은 “일상으로의 단계적 회복과 소중한 나와 가족을 위해서는 감염위험과 중증환자 발생률을 낮출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민이 안전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추진단 구성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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