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기 딱 좋네"..한 입의 사치 디저트 핼러윈 맞아 대변신

방영덕 2021. 10. 2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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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거리두기 방안에 따라 모든 객실을 판매할 수 있게 된 호텔들이 손님몰이에 나섰다. 방역 조치 완화와 맞물려 연말 매출 반등을 노리는 분위기다.

시점은 일주일 앞으로 다가운 핼러윈 데이부터다. 연인 혹은 친구와의 모임을 겨냥해 호텔 레스토랑 및 바에서 즐길 만한 디저트와 주류 프로모션이 쏟아진다. 오싹한 비주얼과 독특한 디자인의 디저트는 핼러윈 기간에만 한정 판매해 더욱 특별하다.

[사진제공 :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24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서울 남산에 위치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오는 30일 단 하루 핼러윈 서바이벌 이벤트를 벌인다.

이 호텔 관계자는 "반얀트리 서울의 최고층에 위치한 문 바에서 핼러윈 콘셉트의 주류와 페어링 메뉴를 즐기며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특히 웰컴 칵테일은 멜론 향의 리큐르 미도리와 탄산수의 조합으로 달콤함과 청량감을 선사하며 리치와 블루베리를 이용, 눈알 모양의 오싹한 장식과 주홍색으로 서서히 물들어가는 신비한 색감의 비주얼을 자랑한다.

[사진제공 : 포시즌스 호텔 서울]

포시즌스 호텔서울에서는 25일부터 31일까지 핼러윈 디저트를 한정 판매한다. 베트맨 콘셉트의 이번 핼러윈 디저트는 독특한 디자인이 우선 시선을 사로잡는다. 바삭한 헤이즐넛과 부드러운 초코릿 스폰지 케이크, 크리미한 단호박 소스와 초콜릿 무스가 어우러져 오감 역시 휘어잡을 예정이다.

뷔페레스토랑 '더 마켓 키친'의 디저트 섹션은 29일부터 31일 까지 핼러윈 콘셉트로 탈바꿈한다. 금으로 만들어진 초콜릿 분수에 핼러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한 다채로운 디저트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사진제공 :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역시 핼러윈데이 분위기를 고조시켜줄 디저트와 음료를 한정 기간 판매한다.

그랜드 델리는 오는 31일까지 뉴욕 현지 출신의 에릭 칼라보케 수석 페이스트리 셰프가 선보이는 디저트와 음료를 판매한다. 다크 초콜릿과 헤이즐넛을 넣은 케이크 위에 붉은색 글레이즈를 씌운 '초콜릿 케이크', 단호박 슬라이스를 구워 펌킨 크림치즈를 얹은 '펌킨 타르트'는 물론 혼자서도 즐기기 좋은 '미이라 케이크'와 '펌킨 무스 케이크', '호지차 케이크' 등이 대표적이다.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이하 오크우드)는 29일과 30일 양일간 '핼러윈 오크바인'을 진행한다. 씨푸드 뷔페 메뉴와 함께 와인 7종과 맥주가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게 특징이다.

[사진제공 :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

오크우드 관계자는 "호텔 직원들이 최근 전세계적으로 흥행하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의상을 입고 고객을 맞이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파크 하얏트 서울의 프리미엄 뮤직 바 '더 팀버 하우스'에서는 20일부터 31일까지 핼러윈데이를 맞아 특선 주류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칵테일은 그리스 신화 속 외눈박이 거인인 키클로페스를 연상시키는 오싹한 창작 칵테일과 두 가지의 클래식 칵테일을 포함한다. 가격은 잔당 2만5000원.

이 호텔 관계자는 "가까운 지인들과 주류를 마음껏 맛보며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가고 싶다면 무제한 주류 옵션도 추천한다"며 "전문 DJ가 엄선한 음악은 모임의 흥겨움을 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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