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서 24일 6명 추가 확진..지역 누적 244명으로 늘어

백운석 기자 2021. 10. 2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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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에서 24일 고교생 3명 등 모두 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0대인 금산 239·230·241번 확진자는 지난 20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금산 224~226번 확진자와 같은 관내 한 고등학교 학생들로, 자가 격리 중 23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24일) 확진됐다.

금산에서는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모두 3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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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3명·40대 2명·70대 1명 발생..2명은 돌파감염
2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423명 증가한 35만1899명으로 나타났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금산에서 24일 고교생 3명 등 모두 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 누적 확진자는 244명으로 늘었다.

금산군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관내애서는 10대 3명과 40대 2명, 70대 1명 등 모두 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2차 백신 접종까지 완료한 돌파감염자로 밝혀졌다.

10대인 금산 239·230·241번 확진자는 지난 20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금산 224~226번 확진자와 같은 관내 한 고등학교 학생들로, 자가 격리 중 23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24일) 확진됐다.

40대 여성인 금산 242번 확진자는 하루 전인 2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관내 고교생 금산 230번 확진자의 어머니로, 자가 격리 중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의 경우 2차 백신 접종까지 마친 돌파감염자로, 방역당국은 아들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20일 3명→21·22일 각 1명→23일 4명→24일 4명 등 모두 13명으로 늘었다.

70대 어르신인 금산 243번 확진자는 인삼 가공업체에서 일당제로 일하다가 하루 전날(2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는 금산 234·236·237·238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 2차 백신 접종을 마쳐 수동감시 상태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돌파감염자로 밝혀졌으며, 이로써 인삼 가공업체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5명이 됐다.

40대인 금산 244번 확진자는 관내 한 시장의 상인으로 22일 감기·몸살증세를 보여 23일 선별진료소에서 감사를 받은 결과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충남도로부터 병실을 배정받는 대로 이들 확진자를 이송 조치하고, 감염경로 및 동선 파악을 위해 정밀 역학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또 금산 243번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20여 명에 대해서는 수동감시에 들어갔으며, 그 외 밀접 접촉자는 자가 격리 조치했다.

금산에서는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모두 3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화영 금산보건소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철저한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군민께서는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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