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정부에 직업계고 현장실습 폐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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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에서 현장실습 도중 숨진 고(故) 홍정운군 사고와 관련,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직업계고 학생의 현장 실습 폐지와 교육 과정 정상화를 촉구했다.
전교조는 24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직업계고 학생들의 죽음을 막을 근본 대책은 현장실습제도 폐지뿐이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6일 여수의 한 특성화고 3학년인 홍정운군은 현장실습을 하던 중 요트 바닥에 붙은 따개비를 제거하려고 잠수했다가 물에 빠져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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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에서 현장실습 도중 숨진 고(故) 홍정운군 사고와 관련,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직업계고 학생의 현장 실습 폐지와 교육 과정 정상화를 촉구했다.
전교조는 24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직업계고 학생들의 죽음을 막을 근본 대책은 현장실습제도 폐지뿐이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현장실습생의 안타까운 죽음이 이미 수차례 반복됐음에도 정부는 청년 일자리를 확보하기 위한 정책으로 현장실습을 정당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교조는 이어 "직업계고라는 이유로 학생의 학습권이 박탈돼서는 안 된다"며 교육부와 노동부가 기업체 발굴과 현장 인증제 등을 통해 취업을 활성화하고 노동 환경의 질을 향상시키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6일 여수의 한 특성화고 3학년인 홍정운군은 현장실습을 하던 중 요트 바닥에 붙은 따개비를 제거하려고 잠수했다가 물에 빠져 숨졌다.
전남CBS 유대용 기자 ydy213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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