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비행데이터 분석 작업 내일부터 본격 착수
보도국 2021. 10. 24. 13:53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1차 발사에서 3단부 엔진 연소시간 부족을 일으킨 구체적 원인을 찾기 위한 데이터 분석이 다음 주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에 따르면 누리호 연구진은 오는 25일부터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와 제주도·팔라우 추적소에 설치된 원격자료수신장비 자료를 취합해 본격적으로 누리호 비행 계측 데이터를 살펴볼 계획입니다.
원격자료수신장비는 발사체의 비행궤적과 동작상태 등을 세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비로, 데이터 분석에는 약 1주일 남짓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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