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목욕장 4명 집단감염 등 25명 확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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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목욕장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하루새 25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지난 23일 오후 1명, 24일 오전 24명 등 하루새 25명(부산 1만3609~1만3633번 환자)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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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연제구 목욕장 2명 늘어 9명째
경찰 지구대 관련 3명 추가, 총 16명
부산 인구 78.7% 1차 접종, 69.8% 접종 완료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금정구 목욕장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하루새 25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지난 23일 오후 1명, 24일 오전 24명 등 하루새 25명(부산 1만3609~1만3633번 환자)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확진자 중 접촉자는 20명, 감염원 불명 사례 4명, 해외입국 1명이다. 접촉자의 경우 가족 13명, 지인 1명, 동료 2명이며, 다중이용시설 접촉자는 목욕장 2명, 의료기관 1명, 학원 1명 등이다.
먼저 금정구 소재 목욕장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유증상 확진자의 동선에서 지난 22일 금정구 목욕장이 확인됐으며, 해당 목욕장의 종사자와 동일 시간대 이용자 등 42명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종사자 1명, 이용자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목욕장에서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라 역학조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부산시는 전했다.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연제구 목욕장과 사하구 경찰 지구대 관련 추가 감염도 이어졌다.
연제구 목욕장에서 이날 가족 등 접촉자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누적 확진자는 총 9명(종사자 1명, 이용자 6명, 접촉자 2명)이다.
또 지구대 관련, 가족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지금까지 확진자 누계는 총 16명(직원 11명, 가족 접촉자 5명)으로 늘어났다.
확진환자 중 이날 40명이 퇴원해 누적 격리해제자는 총 1만3094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157명이다. 자가격리 인원은 6306명(접촉자 2758명, 해외입국자 3548명)이다.
현재 입원치료 중인 확진자는 재택치료 6명을 포함해 총 382명(타지역 확진자 6명, 검역소 확진자 6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12명이다.
전날 백신 접종 인원은 1차 3124건, 접종 완료 2만646건, 추가 접종(부스터샷) 403건이다. 이로써 부산 전체 인구의 78.7%(264만413명)가 1차 접종을 했으며, 접종을 완료한 시민은 69.8%(234만2411명)이다. 추가 접종 누계는 총 2888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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