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김·중국에 분유·러시아에 오리털..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최고 실적
[경향신문]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 전남지역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전남도는 24일 “지난 3분기까지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3% 늘어난 3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2016년 3억2000만달러에서 2017년 3억5000만달러, 2018년 3억9000만달러, 2019년 4억5000만달러, 2020년 4억6000만달러로 꾸준히 늘고있다. 전남도는 올해 수출액이 역대 가장 많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품목별로는 김과 전복, 미역 등 수산물 수출액이 2억1500만달러로 가장 많았다. 수산물은 지난해 같은 기간(1억9800만달러)보다 8.5% 증가했다. 파프리카와 배추 등 신선농산물은 지난해보다 45.6% 증가해 3800만달러 수출을 기록했다. 농산가공품 분야는 유자차, 음료 등의 꾸준한 성장세에 전년(6100만달러)보다 34.1% 증가한 8200만달러 수출을 달성했다.
나라별로는 미국이 8400만달러로 가장 많았다. 중국 6200만달러, 대만 2900만달러, 러시아는 100만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으로는 김(5400만달러), 배(280만달러), 전복(250만달러) 등이 주로 수출됐다. 중국은 분유(2600만달러)가 가장 많았고 유자차도 많이 팔렸다. 대만과 러시아에는 오리털과 김 등이 주로 수출됐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세계 최대 온라인 플랫폼인 아마존에 전남 농산물 브랜드관을 확대하고 미국 월마트와 코스트코 추가 입점 등 새로운 판로를 개척했다”면서 “농수산물 수출기업이 급변하는 환경에서도 경쟁력을 잃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현석 기자 kaj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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